2022년 3월 20일(일요일)- 제비꽃
앞마당 데크담넘어 양지바른 꽃에 제비꽃이 피어있습니다.
그제도 확인하고 어제도 확인했는데 피어있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 일제히 꽃잎들을 연겁니다.
모두 6포기 정도가 꽃잎을 열었군요.
이제 날이 가면서 주변에 좀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날 테고
뒷 마당 내려서서 영산홍이 줄지어선 밑으로 또 꽃들을 피울터입니다.
매년 그 자리에서들 그 순서대로 꽃들을 피우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흰색 제비꽃도 몇 군데서 꽃잎을 열터이고요.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 꽃을 피운다 해서 제비꽃이라 부른다지요?
일찍 꽃피는 야생초 가운데 하나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꽃 피운 제비꽃들, 올봄 들어 우리 집 마당에서 꽃잎을 연 3번째 꽃이로군요.
원래는 매년 제일 먼저 꽃잎을 열었드랬는데
작년에 구입해다 심은 복수초와 영춘화가 먼저 꽃을 피우는 통에 3번째로 밀려났습니다.
봄이 익어가니 블로그에 꽃소식들이 자주 채워지는군요.
좋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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