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7일(목요일)- 장망원렌즈
지난 월요일에 새로 구입한 장망원렌즈를 거지고 오늘은, 집안에서 놀았습니다.
라이카 100-400mm 렌즈이지요.
Lumix G9에 마운트 했으니까 35미리 환산 200-800mm 렌즈입니다.
날씨가 몹시 흐려서 빛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집안에서 마당에 찾아오는 새들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오지 않던 오색딱따구리도 찾아주었습니다.
마치 새 랜즈를 구입했으니 기념촬영에 응해주겠다는 것처럼요.
대만족입니다.
이제 더 이상 장망원렌즈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동안 새 촬영용 렌즈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니콘이나 소니 FF카메라에 장착 가능한 렌즈들은 너무 크고 무거워서 헨드핼드촬영이 어렵고
가벼운 포서드 올림푸스에 70-300mm(35mm 환산 150-600mm)을 마운트 했는데 화질이 흡족하지않았습니다.
24-3000mm 콤팩트카메라 니콘 P1000을 구입했는데 워낙 작은 센서라 마음이 차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말에, 철원 두루미를 촬영하고 돌아와서 좋은 장망원렌즈를 구입해야겠다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최적으로 파나소닉 최고급 라이카렌즈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가벼운 포서드카메라에 라이카 100-400mm가 최적이다 싶었습니다.
큰맘 먹고 큰돈 들여 구입을 했습니다.
센서가 포서드로 FF의 반 크기의 규격이라서 결과물에 실망이나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 걱정 뚝 끊기로 했습니다.
같은 포서드 규격, 올림푸스 40-150mmF2.8 Pro를 구입하고 만족해했던 거와 같이 만족스럽습니다.
오늘, 앞마당을 찾아준 새들과 하늘 높이 날던 전투기, 새 밥도둑 고양이까지 담았습니다.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390)- 영춘화 (0) | 2022.03.19 |
---|---|
오늘(2389)- 긴기아난꽃 (0) | 2022.03.18 |
오늘(2387)- Red (0) | 2022.03.16 |
오늘(2386)- 장망원렌즈 (0) | 2022.03.15 |
오늘(2385)- 붕어빵 (0) | 2022.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