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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86)- 장망원렌즈

by 鄭山 2022. 3. 15.

2022년 3월 15일(화요일)- 장망원렌즈

 

 

 

 

라이카 100-400mm 장망원렌즈를 구입했습니다.

새들을 잘 찍고싶어서입니다.

그동안은 올림푸스 75-300mm, 35mm 환산 150-600mm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맘에 들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렌즈로 바꾸면 좀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니콘 P1000도 가지고 있읍니다.

3000mm까지 확장이 가능해서 아무리 멀리 있는 새라도 당겨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근데 똑딱이 센서이다 보니 왠지 불안하고 흡족지않습니다.

많은 생각을 굴렸습니다.

FF카메라에 장망원을 마운트 하면 보나 마나 무거워서 장롱 신세일 테고.

가벼운 포서드에 가벼운 장망원을 연결,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하자고 했습니다.

마침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에 100-400mm장망원이 나와있어서 검토를 해봤습니다.

올림푸스는 한국에서 철수를 했으니 논외로 하고 선택은 파나소닉 라이카일수밖에 없겠습니다.

35미리로 환산하면 200-800mm가 되니 충분하겠습니다. 

화질이 문제일 텐데.... 'Leica'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거니까 라이카 이름 값하겠지 싶었습니다.

어제 서울에 나간 김에 용산전자상가에 가서 구입해왔습니다.

생각보다는 크고 무거웠지만 그래도 LUMIX G9에 장착해 놓고 보니 든든했습니다.

최고급 렌즈답게 만듦새도 좋았습니다.

Test shot을 해보니 화질도 깊이있고 무겁고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새 찍는 장망원은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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