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월19일(토요일)- 우수(雨水)
오늘이 23절기가운데 두번째 절기인 우수(雨水)랍니다.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지요?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싻을 티운다고 합니다.
우리집 마당에서 싻을 제일 먼저 올리는 녀석은 '상사화' 잎이지요.
상사화잎이 몰라오는 자리로 갔습니다.
낙엽이 소복하게 덮혀있어 조심스럽게 치워봤습니다.
맞네요.
싻이 조가맣게 피어오르고 있네요.
이제, 봄의 시작 맞습니다.
상사화는 지금부터 싻이 올라 잎를 크게 키우고 한 야름이면 슬어집니다.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핍니다.
한 몸이면서 잎따로 꽃따로 입니다.
서로가 그리워한다고 이름이 '상사화'지요.
며칠 지나 다시 보면 초록색 싱싱한 싻들이 소복하게 키를 키워 놓을 겁니다.
복수초도 작년에 심어놓았는데... 싻이 올라와야 하는데... 아직입니다.
매일같이 복수초 싻이 나올 자리를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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