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월11일(목요일) -화성 장안문
오늘은 수원 화성의 장안문입니다.
화성의 북문이지요.
성당사진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출사길이었습니다.
여러해 전, 용인시니어사진클럽맴버들과 방화수류정 야건촬영을 겸해서 다녀간 기억이 있습니다.
힘께 버스를 타고(용인66번버스였던가?) 팔달문쪽으로 접근해서
성곽을 따라 장안문을 찾은후 인근 저수지 '용연'에서 올려다 보았던 방화수류정의 야간조명, 황홀했었지요.
그 기억을 안고 혼자서 또 다녀간 기억도 있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서울 숭례문(남대문)과 많이 닮은 모양새라는 생각입니다.
조선시대 축성된 성문들이 모두 같은 형태였을터여서 그리 보였을가요?
어지보면 , 숭례문보다 더 웅장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숭례문은 그저 성곽을 좌우로 중간에 우뚝 선 단순형태인데 비해서
장안문은 바깥쪽으로 원형의 옹성이 갖추어저 있고 그리고 적대와 같은 방어시설들이 함께하고 있군요,
그래서 더 웅장해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 촬영각도도 무척 다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보니, 서울 숭례문, 너무 자주 지나다니다 보니 그동안 소홀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멀리서만 바라다 보았고 삥삥돌아 다니는 자동차들 속에 외롭게 서있는 모습만 보아왔고 스냅사진만 잠깐잠깐 찍었을뿐
가까히 접근해서 관찰해보지는 않았군요.
날잡아 접근해서 찬찬히 한번 둘러 보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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