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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56) - 얼굴

by 鄭山 2024. 1. 7.

2024년1월7일(일요일) - 얼굴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걸었습니다.

앙상한 나무들만 을시냥스럽고 아침나절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저들 있습니다.

어제,그제가 소한(小寒)이었다는데,소한추위가  대한(大寒)추위보다 훨씬 매섭다는데 ...

많이 춥지않았습니다.

간 날이 장날이라고 일요일이어서 주차장이 꽉 차고 서람들도 흘러넘쳤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찍을까?

처음 만난 피사체가 장승의 얼굴이어서 '얼굴'들을 주테마로 찍자고 했습니다.

날씨가 풀려서인지 땅바닥 이곳저곳이  질었고 신발자국들이 선명해서 '신발자국'들도 찍자고 했습니다.

땅바닥에 늘어진 기인 그림자들이 눈에 띄어 '그림자'들도 찍자고 했습니다.

점심을 하러 식당문에 들어섰는데 유치원친구들이 단체로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들 있습니다.

민속촌을 벗어나 밖의 식당 한 곳을 찾아보자고 나섰습니다.

어느 식당으로 들어설가 생각하니 혼밥이 쑥스러울듯 싶었습니다.

아예 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라면을 끌여 먹었습니다.

컴퓨터에 앉아 오늘 촬영한 것들 가운데 '얼굴'을 골라 '오늘'의 주제사진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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