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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31) - 일월저수지의 철새들

by 鄭山 2023. 12. 14.

2023년12월14일(목요일) - 일월저수지의 철새들

 

 

 

수원 '일월저수지'입니다.

지난주에 어느분이, '물반, 철새반'이라고 '일월저수지' 방문기를 사진과 함게 SLR클럽에 올려 놓았더군요.

언젠가 일월수목원을 처음 찾았을때 경계선 너머로 저수지가 있었고 둘레길로 사림들이 걷고

물들이 노닐고 있는 걸 확인했었습니다.

철책이 처저있어서 넘어갈수는 없었고 철책넘어 새들 사진만 몇장 찍고돌아왔던 곳이로군요.

수목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 끝으로 접근로가 있다고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일월수목원도 방문하고 저수지도 찾아봐야지 했습니다.

많은 철새들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반 철새반'은 조금 과장된 표현이었더군요.

왕송호수에서 보았던 기러기들이 이곳에도 엄청나게 많이 와있었습니다.

며칠전 수원 '서호'를 다녀오신분이 기러기가 많더라고 했는데, 금년 겨울에는 기러기들이 많이 내려온 모양입니다.

어느 곳에나 요즘 흔하게 와있는 물닭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흰죽지 한마리를 보았고 가마우지 몇마리, 뿔논병아리 한마리, 논병아리 몇마리를 만났습니다.

백로 한마리와 왜가리 한마리도 만났구요.

물론 흰뺨검둥오리는 흔하게 만났구요.

그러니까, 다른 곳에는 없고 이곳에는 있는 새로운 녀석은 발견치 못했습니다.

그렇더라도, 전철타고 1호선 화서역에서 내려 버스 한번 갈아타면 올수있는 곳이라서

철새를 만나려면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오늘은 새로 구입한 니콘D500에 탐론 18-400을 마운트하고 테스트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D500이 클롭마운트이니까 600mm 까지 늘려지고, 거기에다 x1.3배 클롭까지 더할수있다보니

780mm 장망원까지 활용할수 있습니다.

화질도 클롭의 Flagship 답게, 기대이상으로 좋군요.

렌즈교환없이, 광각에서 장망원까지 한 카메라로, 일상에서 새(鳥)까지 모든 걸 촬영할수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FF D850이 있는데 DX D500을 또 구입해야 하는가?

몇달이고 고민을 했었는데 이제 고민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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