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4일(화요일)- 밥 주기
뒷마당에 파놓은 작은 연못에서 모기 장구벌레들이 자라고 있어 퇴치방법이 없어 고민을 했지요.
그런데 마침 처제네 어항에 작은 개구리 몇 마리가 있다고 해서 그 개구리들을 가져온다고 했는데
개구리따라서 열대어 몇 마리가 함께 왔습니다.
작년 여름 얘기입니다.
개구리는 연못으로 옮기고 열대어들은 할 수 없이 작은 여항을 가져다 풀어놓았습니다.
처음에 8마리가 온 듯싶은데 지금은 5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네온 데트라'입니다.
잠자리에서 기상해서 화장실로 세수를 하러 가기 직전에 그 작은 어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녀석들에게 먹이를 줍니다.
그것이 기상해서 첫 번째 하는 일과가 되었습니다.
세수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나면 두 번째 밥 주기가 있습니다.
앞마당 화단 두 곳에 만들어 놓은 야조 먹이대에 먹이를 부어놓습니다.
그리고 보니,. 내 아침 일과는 열대어들과 새들에게 밥 주는 일로부터 시작이 되는군요.
개들을 키우고, 닭들을 키우고, 애완조를 키우고, 비둘기들을 키울 때도
녀석들에게 먹이 나눔 해주는 일이 첫 일과였는데 모두 정리하고 홀가분해진 지금도
그 버릇 어디 가지 않았군요.
야조들이 날아와서 데크 난간에 새똥들을 싸놓는다고 집사람이 성화지만
똥을 치우면서도 오는 녀석들이 반갑습니다.
동물들을 좋아하는게 천성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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