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카데고리 '오늘'에서 '여린 생명들'이라는 주제로 작은 버섯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장마틈새를 타고 습기찬 으슥한 곳들을 찾아 삐죽삐죽 올라온 녀석들입니다.
근데, '여린 생명'들이 버섯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벌,나비, 잠자리등 우리 주변의 곤충들도 여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날것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여린 생명들(2)'로 엮어 봅니다.
지난번 농촌테마파크에 갔을때 또 영흥수목원에 갔을때 그리고 오늘 민속촌을 찾으면서 담아놓은
벌, 나비, 잠자리들을 찾아 하나로 묶습니다.
'여리다'의 사진적 의미는 '단단하거나 질기지않고 부드럽거나 약하다' 라고 정리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작고 약하고 보호해주고 싶은 것들이지요.
벌도 나비도 잠자리도 작고 약합니다.
하지만, 우리 지구에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있는 생명체들입니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면 이 녀석들, 비록, 작고 약하지만, 이 녀석들도 지구의 또다른 주인들입니다.
핍박받지말고 잘들 살아야지요.
이뻐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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