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43)- 순포습지

2021년 10월 18일(월요일)- 순포습지

 

 

인터넷에 '강릉 가볼만한 곳'이라 첫더니 여러 곳 가운데 '순포습지'라고 나오는군요.

웬만한 다른 곳은 모두 가보았는데 '순포습지'라는 곳은 모르는 곳입니다.

강릉시 사천면 신대월리 산202-1

어느 분이 쓴 글 가운데 "이번 강릉 1박 2일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곳은 순포습지'라고 했군요.

 

원래 순포습지는 강원도의 오래된 석호가운데 하나였는데 훼손되어 방치되고 있었다고요.

2011년도부터 복원사업을 진행해서 지금의 모습이 복원되었다고 하네요.

두 개의 작은 호수가 있고 주변으로 억새랑 수생식물들이 빼곡하고

그 속에 고라니, , 두더지, 삵, 수달, 족제비등 여러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는군요,,  

'순포'라는 이름은 예부터 이 근방에 순포라는 멸종위기 2급 식물이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가을이라 식물들이 많이들 쓰러져 황량해 보이지만 초록색 여름의 습지는 훨씬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