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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44)-소돌아들바위

by 鄭山 2021. 10. 19.

오늘은 말만 여러 차례 들어 왔던 주문진 소돌항의 '아들바위'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아이가 없던 부부가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고 자식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그때부터 아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게되었다는 바위, 그 아들바위가 있어서

관광지의 한 곳으로 유명해젔다지요?

 

 

독특한 바위 형상이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람 같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습니다..

햇빛이 비칠 때 명암이 갈리면서 확연히 모양새가 드러난다는데 오늘은 비 내리기 직전의 구름 낀 날이라서.... 

 

오히려 그 아들바위보다 뒤쪽에 늘어선 바위가 훨씬 명물이더군요.

코끼리 형상인지 소의 형상인지  잘 깎긴 암석이 길게 이어저 있는 것이 일품이었습니다.

아마도 계속 밀려오는 파도가 억겁의 세월, 깎아놓은 모양입니다.

처음 보는 여려 형상의 바위들을 보면서 오늘 일정을 여기서 끝내도 좋겠다 고 했습니다.

그만큼 멋있는 바위들을 본 것이 즐거웠다는 표현이었지요.

오늘은 날씨가 나빠서 몸을 날릴정도의 심한 바람이 밀어닥쳤습니다.

기상이 좋은 날, 다시 찾아와서 찬찬히 뜯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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