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3월1일(수요일) - 우리꽃식물원
화성시의 가볼만한 곳으로 '우리꽃식물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꽃식물원이라고 했으니 우리꽃들만 심겨진 곳이겠고 한번 가봐야지 했었습니다.
인터넷을 열어보니, 우리 전통 처마모양의 대형 유리온실을 중심으로 넓은 꽃밭들이 조성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꽃이 피는 때에 맞추어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당사진동아리 지인분이 함께 가보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지금쯤은 야외화단의 꽃들은 피어있지않을테고 온실속에 핀 꽃들만 볼수있겠지 싶었지만
그래도 찾아보는게 좋겠다 싶어 흔쾌히 동행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창경궁 대온실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컸습니다.
니콘 D850에 60mm마크로만 마운트하고 가다보니 60mm화각이 좁아서 온실 전체가 담기지를 않습니다.
확실하게 비교해볼수는 없지만,
서울식물원의 온실크기 만큼은 않되겠지만 버금가게 크지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이 생각나니 그곳에도 한번 들려봐야지 싶습니다.
이곳 화성 우리꽃박물관은 서울식물원 온실이 세계각국의 다양한 식물들이 심겨진 것과 비교해서
창경원 대온실처럼 우리 꽃만 심겨저있다는 특장점이 있겠군요.
외국꽃들은 화사한면이 있는데 비해 우리꽃들은 (선입견이겠지만} 온화하고 순수한듯 싶어서 정겹습니다.
생각했던대로 온실에만 꽃이 있고 야외화단들에는 꽃이름 명패들만 꽂혀있을뿐 아직입니다.
야외화단에도 꽃이 피면 무척 황홀하겠다 싶습니다.
봄이 확실히 익어 꽃들이 피면 다시 찾아와서 우리꽃들 충분히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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