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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83) - 일월저수지에서 만난 새들

by 鄭山 2024. 4. 3.

2024년4월3일(수요일) - 일월저수지에서 만난 새들

 

 

 

 

수원 일월저수지입니다.

일월수목원과 연해있는 저수지입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일월저수지옆에다가 일월수목원을 조성한거지요.

일월수목원에 들릴때면 연해있는 저수지도 한바퀴 돕니다.

한 30분정도 걸리는 둘레길 입니다.

것기운동도 운동이지만, 그곳에 사는 새들을 만나보기 위해서지요.

지난 8일날(20일전) 이곳 저수지에 들렸다던 어느 분이  한 무리의 고니떼를 만났노라고 글을 올렸던데 

벌써들 먼 길 떠났겠지요?

오늘은 한 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

일찍 찾아 왔다가 오랫동안 머무는 묽닭들이 많이 남아 있군요.

아직 떠나지않은 논병아리들도 몇마리 보이구요.

아곳에서 새끼들을 낳고 기르는 뿔논병아리도 몇마리 만났습니다.

토종오리 흰뺨검둥오리들은 여전하구요.

백로와 왜가리도 만났습니다.

이제는 철새에서 토착을 선택한 민물가마우지도 만났구요.

새순 돋는 버드나무가지위에 앉아 깃털을 말리고있는 녀석이 있어 잡아 당갸 담았습니다.

하늘을 가로질러 높이 나는 녀석도 있어 잡아 확대해보니, 제 몸통보다 훨신 큰 나무가지를 물고 날고있군요.

새끼낳을 집을 짓고있는 모양이지요?

요즘이 새들의  번식기 초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