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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66) - 산으로 오르는 개구리들

by 鄭山 2024. 3. 17.

2024년3월17일(일요일) - 산으로 오르는 개구리들

 

 

 

지난 3월5일히 경칩(驚蟄)이었습니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는 날이라고 했지요.

신구대학교식물원 뒷산쪽으로 습지가 있습니다.

습지에서 벗어난 개구리들이 떼를 지어 산으로, 산으로 오릅니다.

수백마리는 되는거 같습니다.

진짜 개구리들은 아니고 모형개구리들입니다.

팻말에 '습지생태공원'이라고 써놓고 그 습지옆 언덕으로 개구리들이 줄을 지어 오릅니다.

대학식물원인데 아무 뜻도없이 개구리 모형들을 수백개 만들어서 산언덕배기따라 줄지어 앉처 놓았을까요?

개구리들은 습지 연못같은 곳에 알을 낳고 그 주변 물속에서들 사는거 아닙니까?

언젠가 대구쪽 어디에서 토목공사로 습지를 메꾸고 아파트를 지으려했는데, 자연보호단체와 학생들이  나서서

두꺼비를 살려야 한다고 시위를 했고 결과적으로 두꺼비가 보호받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지요.

두꺼비들이 알을 낳고 산으로 오르는 자연생태를 보존시켜준 결과였다는 보도몄습니다..

두꺼비들은 줄지어 산으로들 올라가는거 같은데... 개구리들도 산으로 올라간다는 말일가요?

모르면 요즘은 편리한 세상, 인터넷검사를 해보면 답이 나오지요.

개구리는 전세계적으로 5,000종이 넘는데 우리나라에는 13종정도가 살고았다네요.

청개구리ㅐ, 참개구리, 무당개구리등등은 알겠는데 산개구리라는 녀석들도 있군요.

산개구리는 한국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계곡산개구리로 구분을 한답니다.

그러니까, 아랫쪽 습지에서 알을 낳아 올챙이로 커서 두꺼비들처럼 산으로 올라가는 녀석들이 산개구리인 모양이지요?

언제, 신구대학식물원에 다시 들리게 되면 사무실에 가서 자세히 물어봐야겠습니다.

모르면 배워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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