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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61) - 오리가족

by 鄭山 2024. 5. 26.

2024년5월26일(일요일) - 오리가족

 

 

 

오리가족을 만났습니다.

행운이지요.

새끼가 모두 7마리인데 그 정도면  잘 키운 거지요?

민속촌 중앙을  지나는 지곡천 물길입니다.

보름전에 민속촌을 방문했다가 처음 만난 가족들인데  오늘 다시 만났습니다.

우연히 다시 만난게 아니라 녀석들이 아직도 그곳에 있을가 조마조마 찾았더니 여전들하더군요.

그때도 새끼가 7마리였는데 오늘도 헤아려 보니 7마리입니다.

낙오없이 잘 키웠습니다.

민속촌내에는 특별히 천적도 없을테지요.

사람들의 통행도 잦고 관리되고있는 지역이다 보니 오히려 안전한 장소가 아니겠나 생각듭니다.

지곡천 발원지에서 시작해서 민속촌까지 오는 동안 특별히 수질악화요인도 없다보니 수질 또한 나쁘지않을테고요.

에미,애비가 좋은 장소를 잘 선택해서 잘 키우고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근데, 포란중에는 애비도 함게 참여해서 같이 힘을 합하는 것 같던데,

새끼들이 부화해 나온뒤에는 애비의 역활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에미가 줄곧 데리고 다니는 것만 보았지 애비는 구경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지 녀석들 방식대로 자연에 잘 적응해서 살겠지요.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않겠는가 생각도 되는군요.

어찌되었던 새끼들을 몰고 오고가는 에미를 만나면 갸륵한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리가족을 카메라에 담을수있어서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