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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62) - 민물가마우지

by 鄭山 2024. 5. 27.

2024년5월27일(월요일) - 민물가마우지

 

 

 

 

오늘은 민속촌에서 가깝게 담은 가마우지 사진들을 묶습니다.

며칠전 수원의 西湖를 찾았을때 무수히 많은 가마우지들이 머물고 있었는데 거리를 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멀리들 떨어저 있어 답답했었지요.

근데 오늘은, 아주 가깝게 담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까이 있었다고 표현은 했습니다만 사실은, 가까운 거리도 아닙니다.

민속촌 물길 한 가운데 뗏목이 한대 떠있는데 그곳에 큰 새들이 자주 내려 앉아 쉽니다.

그 뗏목에 내려앉은 새들을 찍을때면 600mm장망원렌즈로는 조금 모자라 안달이 나곤 했습니다.

그 거리를 극복해보자고 2,000mm까지 확장되는 니콘P950을 구입했었지요.

근데, 그 니콘P950이 아주 작은 이미지센서(1/2.5")를 내장한 하이엔드카메라입니다.

무엇보다 센서가 작으니 화질이 좀 떨어지지않을가 의심을 했지요

거기에다가, 가지고있는 두분 동료분들이 메뉴조작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오늘, 확인차, 작심하고 들고나왔습니다.

근데, 드디어 오늘, 가마우지 두마리가 문제의 그 뗏목에 앉아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말리, 가까이 줌을 밀고 당기면서 여러장 테스트촬영을 해보았습니다.

핸드헬드로 촬영을 했는데 삼각대에 얹고 촬영을 했다면, 훨씬 안정된 결과물을 얻어낼수있겠다 싶었습니다.

화질도 SNS에 사용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겠다고 느꼇고

다른 카메라와 조금은 다르다는 메뉴조작방법도 익혀보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포렌즈를 삼각대에 얹어 연사로 찍어대는 꾼들의 사진만큼 높은 디테일을 구현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수준의 SNS사용정도는 충분하지않나 느낍니다.

그런대로 나쁘지않은 카메라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자주 들고나와서 촬영하는 카메라로 삼아야겠다 싶었습니다.

가깝게 찍어본 가마우지들, 처음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한 묶음 묶어 '오늘'의 주제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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