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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56) - 온실속 풍경

by 鄭山 2024. 5. 22.

2024년5월22일(수요일0 - 온실속 풍경

 

 

 

 

수원에는 작년에 개관한 수목원 두 곳이 있습니다.

영흥수목원과 일월수목원 입니다.

두 곳을 한꺼번에 개관하는 것을 보고 수원시청이 시민들을 위해 애를 많이 쓰는구나 싶었지요.

며칠전 그 가운데 영흥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영흥수목원의 특별한 구역, 온실안을 들여다 봅니다.

열대식물과 꽃으로 가득하니 또다른 세상이지요.

유난히 빨간색 꽃을 여러송이 만났습니다.

이름을 모르겠어서 인터넷에 물었더니 'Ohio Lehua'라고 하네요.

빨강색 터럭송이 모양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빨간색 꽃, '하와이무궁화'같은데 그동안 보아왔던 하와이무궁화보다 색갈이 너무 찐해서 자신이 없습니다.

하와이무궁화도 여러색꽃이 있으니 맞겠지요.

그리고, 또다른 빨간색 육질의 꽃, '토치진저'입니다.

작년 개관때  처음 보고 놀랐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개체수가 많이 늘었네요.

그리고 흰색 도깨비방망이같이 생긴 꽃 '스파트필름',

우리집에도 한 화분이 있어 친근한 녀석입니다.

처음에는 방망이가 초록색이었다가 차츰 흰색으로 바뀌지요.

'바나나' 주렁주렁입니다.

참관 아이들이 환성을 지르더군요.

이파리들도 이쁜 것들이 많았습니다.

새들도 열대림에 사는 녀석들, 색갈이 원색으로 이쁘던데. 나뭇잎들도 원색이 많군요.

따로 이파리들만 한번 묶어봐야겠습니다.

이쁜 이파리들 가운데 '붉은줄무늬 피토니아'잎들을 뽑아서, 오늘은,  잎들의 대표로 올립니다.

열대온실, 겨울에 들어서면 카메라렌즈에 김이 서려서 녹을때가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후꾼대는 온도인데,

여름에 들어서니 카메라렌즈가 반응을 않는군요.

색다른 세상을 한바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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