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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51) - 5월의 꽃2(영흥식물원)

by 鄭山 2024. 5. 17.

2024냔5월17일(금요일) - 5월의 꽃 2(영흥식물원에서)

 

 

 

 

오늘은 서울대공원을 찾겠다고 계획하고 카메라를 준비하고  바테리도 완충해놓고  준비를 해놓았는데

아침에 그만 한참 늦잠을 잤습니다.

거기다가 몸까지 개운치않아서 하루 푸욱 쉬기로했습니다.

그제 동백호수공원, 어제 영흥수목원까지 계속 다녀왔더니 조금은 피곤했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다녀왔던 영흥식물원 경내 이곳저곳에 심겨저 피워있던 꽃들을 묶어서 

5월의 꽃 두번째 순서로 엮어보기로 했습니다.

묶어 놓고보니,  흰꽃 데이지와 노랑꽃 데이지등 데이지 종류 2가지,

목마가렛과 노랑마가렛등 마가렛 종류 2가지,

알리움 종류 1가지, 팬지 종류 가운데 보라색 펜지, 

그리고, 일본조팝나무꽃 

그리고, 산딸나무꽃과 노랑꽃창포등이 편집되었군요.

그리고보니, 우리나라 전통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꽃은 산딸나무꽃과 노랑꽃창포등 2가지밖에 없고

나마지는 모두 외래종, 원예종꽃들이로군요.

조금은 섭섭했습니다.

수원시가 시비를 투입해 만든 식물원에 토종보다는 외래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니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거지요.

지난해에 조성되었으니 년륜이 짧고, 그런가운데서도 그런대로 아름답게 꾸미려니

밝고 화사한 이쁜 원예종꽃들을 가져다 심을수밖에 없지않겠는가고 편을 들어줍니다.

하기사. 대학이 운영하는 신구대학 식물원도 온통 원예종꽃들을 심어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네 꽃, 토종 원산꽃들을 심어 보존하는 노력이 있어야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 글로벌시대인데, 무슨 그런 쾌쾌묵은 국수적 사고나 하고 있느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섭섭한건 아쩔수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