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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43) - 작약꽃이 피었습니다 2

by 鄭山 2024. 5. 9.

2024년5월9일(복요일) - 작약꽃이 피었습니다.2

 

 

 

 

 

집마당에 작약꽃이 피어서 반가웠습니다.

봉오리에서 꽃이 활짝 핀 과정을 묶어서 '작약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이곳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민속촌으로 달려가서 작약꽃들을 담았습니다.

집에 핀 한가지색꽃보다 여러색이 어우러지는 작약꽃을 담기위해서지요.

'작약꽃이 피었습니다 2 '로 묶어보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집꽃보다 민속촌의 작약이 시기적으로 먼저 꽃을 피웠었나 봅니다.

아직 봉오리도 보이지만 거개의 꽃들이 벌써 피었다가 지고있군요.

어느 꽃은 이미 시들어서 씨앗을 만들고있기까지 하고요.

아무래도 민속촌의 작약들이 햇빛을 온종일 받는 양지쪽에 식재 되어있다보니

우리집 녀석들보다 일찍 개화를 했던 모양이로군요.

그리고 연일 3일내내 비가 내렸고요.

이달 하순, 장미가 활짝 피었을때, 서울대공원 장미원을 찾아서 장미와 함께 핀 작약을 담겠다고 했는데...

그때가면 장미원의 작약들도 많이들 시들었겠다 싶습니다.

민속촌에서 작약꽃을 담으면서 찾아온 벌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덩치큰 호박벌이 찾아왔는데 이 녀석은 찍어놔도 재미가 없더군요.

몸체가 시커멓다보니 찍어놔도 검은 덩어리가 되어버리더라고요.

꿀벌도 한 마리 찾아와서 함께 담았습니다.

금년들어 나비는 흰나비만 한마리 찍었을 뿐이로군요.

호랑나비랑 덩치큰 녀석들, 언제 만날수있는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