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주차장에 연이어 '보신탕' 집이있습니다.
보신탕간판 넘어로 성당의 종탑이 잡히도록 구도를 잡았습니다.
전신주도 옆으로 잡히는데 전선이 어지럽습니다.
성당을 새롭게 건축할 당시 보신탕집주인이 6억에 넘기겠다고 했다는데 건축자금이 충분치않아서 구입을 포기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무리해서라도 구입을 했었으면 주차장도 넓게 쓸수있고 좋았을텐데...생각이 자주 납니다.
성당옆 보신탕집.옛날에는 성업이었겠지만 요즘은 낮에 보면 불이 꺼저있습니다.
주변환경도 갈금끔하게 정돈된 것도 아니어서 폐업중인가 싶었는데
밤이 되면 불이 켜집니다.
밤에만 영업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볼때마다 짜증스럽습니다.
성당이 먼저였을가? 보신탕집이 먼저였을까?
오래된 토박이 용인사람을 찾아서 물어봐야 되겠습니다.
하기야. 옛날부터 성당 신부들이 유난히도 보신탕을 좋아들 했다고 들었습니다.
성당신부들 뿐이었겠습니까?
우리 옛선인들께서는 단백질공급원으로 집에서 키우는 개들이나 닭들이 손꼽히지 않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