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보내면서 마지막 출사지를 어디로 선택할까했습니다.
문득 친구가 성남 깊숙히 숲속에 있는 할렐루야교회를 다닌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교회를 마지막 출사지로 해도 좋겠다싶었고
마지막 날 오후에 차를 몰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교회로군요.
주일이면 숲속이 수많은 신자들과 자동차로 덮히겠다 싶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여서 손을 호호불며 한바퀴 돌았습니다.
교회건물 뒷편으로 오르는 가파른 언덕길 옆으로
'할미꽃재배지'라고 쓰인 팻말이 눈에 들어 옵니다.
내년, 할미꽃피는 4월에 다시 방문해서 꽃도 찍고 꽃속의 교회도 다시 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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