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트럼팻'입니다.
나팔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꽃으로 인해 '엔젤트럼팻'이라는 이름이 붙여젔다고 합니다.
'천사의 나팔'이라고 우리말로 바꾸어 부르기도 하지요.
남미가 원산인 열대식물입니다.
언젠가 까페사진란에서 처음 이 꽃 사진을 보고 참 신기하게 생긴 꽃도 있구나 싶었는데...
양수리 '두물머리농장'을 방문해서 그곳 마당에 활짝 피어있는 이 녀석들을 실물로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저있지 않아서 생소했는데
한꺼번에 무수하게 많이 피어있는 녀석들을 보니 조금은 경이로웠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온된 비닐하우스로 옮겨심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초여름이면 다시 마당으로 옮겨 심는다네요.
예쁜 꽃을 더 예쁘게 피우게 위해 힘은 들지만 해야하는 일이랍니다.
힘들여 꽃을 피우시는 까페의 '센트리온'님, 삽목화분 하나를 나눔해 주시네요.
'엔젤트럼팻'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저서 고마웠습니다.
가져다 놓고 물을 흠뻑 먹여줍니다.
물을 좋아한다네요.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라네요.
가져다 놓자마자 언제쯤 꽃을 피워줄 것인가...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