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확히 27일)만에 육추기에서 바깥세상으로 나왔을때의 모습들 이었지요.
모두 11마리, 아무탈없이 잘 들 커주어서 오늘로 68일이 되었습니다.
두달이 조금 넘게 큰 것이지요.
종류별로 얼마나 컸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적색오히끼' 입니다.
종란4개 가운데 유일하게 탈각해 나왔던 한마리 였지요.
지난 1달째 사진에서 아무래도 암놈 같다고 했었는데... 숫놈 같습니다.
숫놈 치고는 벼슬 높이가 높지 않아서 암놈이 아닐까 생각도 되지만 ...깃털색상과 벼슬 모양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숫놈같다는 생각입니다.
숫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크게 되면 짝을 맞추어 주어야 할터인데...숫놈구하기 보다는 암놈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손쉽지 않을까 싶어서지요.
'코친'입니다.
'쿠쿠코친' 한쌍과 '화이트 코친' 암놈 2마리 입니다.
'화이트 코친의 경우, 종란표면에 '화실'이라고 메모가 되어있어서 '아메리칸 화이트 실키'로 생각하고 부화를 했었는데
자라면서 보니 '화이트 코친' 입니다.
결과적으로 '코친'이 4마리가 되었고 숫놈 1마리에 암놈이 3마리가 되었습니다.
암놈만 2마리인 '화이트 코친'의 경우, 훗날 암수 한쌍으로 짝을 맞추어 줄까? 아니면 색상은 다르지만 1:3 그대로 키울까?
좀더 두고 생각해 보렴니다.
'프리머드록 반탐' 한쌍 입니다.
성계가 되면 귀한 닭이 되겠지요?
지금까지는 그동안 키워보지 않았던 녀석들이어서 새롭게 부화시켰던 놈들이었습니다.
아래 녀석들은 그동안 키워왔던 녀석들의 후손들입니다.
키워오던 종계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난후 남겨놓고 간 종란들이 있어서 부화기에 같이 넣었더니 탈각해 나왔던 녀석들이었지요.
먼저, '옹자보' 들입니다.
그런데..기대밖의 수확 입니다.
그동안 그렇게 기다려오던 흑옹자보 숫놈이 드디어 만드러저 나왔기 때문이지요.
바둑곱슬자보 입니다.
데리고 있던 숫놈 종계가 다리에 털이 있어서 암놈이랑 모두 방출을 시켰었는데 남겨놓고 간 알 하나가 부화되어 나왔었지요.
다리에 털도 없고 아주 깔끔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병아리들이 자라면서 고려해야할 몇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모두 키울 것인가?
-적색오히끼는 숫놈 한마리인데 암놈을 들여야겠지?
-그동안 여러차례 함께했던 코친.그동안은 블랙코친만 키워보았으니 이 녀석들은 새롭게 키워볼까?
그렇다면 쿠쿠코친은 쌍이니까 좋고 화이트코친은 암놈들만 두마리 이니까 숫놈을 들여야 하나 아니면 쿠쿠 숫놈과 계속 합사해서 키울까?
-프리머드록 반탐은 신종이고 쌍도 맞으니 계속 데리고 있을까?
-바둑곱슬자보는 암놈 한마리를 들일까 아니면 키워보았던 종이니까 내보낼까?
-옹자보들은 계속 (작출)흑옹자보 고정용으로 데리고 있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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