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인 구로고샤모(숫놈)의 짝맞추기용으로 키워냈던 구로고샤모병아리(숫놈,100일령)와
백등종 옹자보(숫놈)의 짝으로 키워오고 있는 백등종 옹자보 병아리(암놈,90일령)가
케이지 닭장에서 함께 키워지고 있지요.
병아리들이 많이 부화되어 나와서 케이지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녀석들이 살고 있는 케이지장을 비우려고 합니다.
아직들 어려서 제 짝들을 잘 찾아가 줄수 있을까 걱정은 됩니다.
먼저 백등종 옹자보 암놈을 토끼이동장으로 분리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이동장채로 숫놈 혼자 살고 있는 닭장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얼마전 한번 암놈을 밀어 넣어 보았더니 숫놈이 암놈을 하도 못살게 굴어 다시 분리를 시켰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의 얼굴익히기 수순으로 들여 보낸 셈이지요.
하루를 그렇게 철망속 동거를 하게 한후 암놈을 풀어 넣어 보았습니다.
암놈이 첫번째 한 일은 모래목욕입니다.
그동안 얼굴을 읶혀서 인지 숫놈이 달겨들지 않고 지켜만 보네요.
얼마동안 지켜만 보고 있던 숫놈, 발동을 거네요.
소리치며 도망을 치던 암놈, 오랜시간 숫놈을 피해 알집위로 오릅니다.
내려서면 숫놈이 달겨들고 암놈은 다시 오릅니다.
이제는 성계로 자란 숫놈(150일령, 5개월)에 아직 어린 암놈(90일령, 3개월), 않되겠습니다.
저러다 언제 밥을 먹지?...걱정입니다.
좀더 키워 합사를 시켜야 되겠네요.
이번에는 구로고샤모의 합사 실험입니다.
이 경우는 암수도 아니고 숫놈끼리의 합사입니다.
비록 체구는 작게 진화 되었다해도 쌈닭의 피는 그대로 흐르겠지요?
숫놈들끼리의 합사는 피튀기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그렇지만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합니다.
처음 얼마동안은 꼬빡 하루동안의 낯익히기가 유효했던지...다소곳하게들 주변을 돌면서 딴청들을 부립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싸움이 붙었습니다.
그것도 성계 숫놈이 싸움을 건 것이 아니고
어린 녀석(100일령, 3개월 10일)이 느닷없이 (건방지게) 쪼아대며 덤빕니다.
그리고는 먼지를 휘날리며 무섭게 싸움니다.
아무래도 어린 녀석이 밑으로 깔립니다.
떼어 말렸습니다.
어리나 크나 샤모들의 싸움은 처절 하겠지요?
않되겠습니다.
숫놈샤모들의 합사는 처음부터 시도해서는 않되는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합사시도는 결과적으로 실패입니다.
옹자보들은 좀더 후에 합사를 시켜야 겠고 구로고샤모들은 아예 합사시켜서는 않되겠습니다.
어린 녀석들끼리의 다시 동거가 시작됐습니다.
며칠동안 나뉘어 살았다고 숫놈 고샤모가 암놈 옹자보를 꼬집으며 등뒤로 오르려 합니다.
이제 3개월 조금 넘은 녀석이 다큰 숫놈 행세를 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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