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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금,은수남 보내기

by 鄭山 2009. 7. 8.

 

 

 

 

'백루헌'닭장 4개 가운데 '금,은수남'이 닭장입니다.

다른 닭장들과 마찬가지로 2층닭장 이지요.

윗칸에는 '금수남'이가 살고 아랫칸에는 '은수남'이가 삽니다.

'은수남'이는 2대째 녀석들이고 '금수남'이는 작년 여름 종란을 얻어 와서 부화시켜 남긴 녀석들입니다.

 

 

윗칸 금수남이 집입니다.

숫놈 한마리에 암놈 2마리 입니다.

작년 가을산(産)으로 금년 3월28일에 초란을 낳은후

왕성하게 알을 낳고 있습니다.

암놈 2마리가 1주일이면 10개이상 낳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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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칸 은수남이 집입니다.

숫놈 한마리에 암놈 한마리입니다.

이 녀석들은 작년 여름산(産)입니다.

지난 1월 추운 어느날 초란을 낳기 시작해서 처음 한두개는 얼어서 버렸던 기억입니다.

요즘은 이틀에 한개씩 알을 낳아 놓습니다.

 

 

그러니까 이 녀석들이 일주일이면 종란들을 열대여섯개씩이나 쏱아 놓습니다.

행복한 고민일까요? 종란 처리가 무척 곤혹스럽습니다.

닭애호가들 사이에 만원씩이나 주고 받으며 거래되는 종란들을 삶아 먹어버리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무상분양을 해버리자니 유료로 분양하시는 분들께 누가 될것같고

부화기에 계속 넣다보니 병아리들만 자꾸만 태어나고.....

 

그래서... 그동안... 친지분들에게 여쭈어서 필요하시다면 몇개씩 보내 드리기도 하고 

남으면 부화기에 넣고는 하다가 .... 이제는 한계에 왔습니다.

아예 녀석들을 필요로 하시는 분께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30여마리 넘게 우글대는 녀석들 병아리 가운데서 몇마리 성조로 키워 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녀석들이 커서 성조가 될때까지는 종란받을 필요가 없을 터이니 당분간 부담을 덜수 있겠다 싶습니다.

내일 보내기로 하고 오늘, 녀석들의 사진을 남깁니다.

보내자고 작정을 하고나니 한편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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