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딩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앞마당 데크난간에 못보던 새가 한마리 내려 앉았습니다.
후다닥 카메라를 챙겨 녀석을 땡겼습니다.
집쪽을 향해 앉은게 아니고 앞동산 밤나무군락쪽을 향해 앉아있으니 뒷모습만 보입니다.
우선 급한대로 카메라에 장착된 그 대로 100mm로 한컷찍고 이어서 400mm로 당겼습니다.
금방 날아가 버릴테니 급한대로 구도고 뭐고 상관없이 한컷을 찍고 이어서 줌을 당겨 한컷을 더 촬영했습니다.
두컷을 찍었는데...녀석, 더 기다려주지않고 날아가 버립니다.
다시 또 가깝게 날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새 이름이 뭐드라? 언젠가 보기는 한듯 한데 이름이 가물가물입니다.
인터넷을 뒤지니 '콩새'라는 놈이 제일 비슷하게 나옵니다.
우리집 마당에는 처음 온 놈입니다.
이 동네에 사는 놈은 아닌듯 싶습니다.
'콩새'가 아니고 '어치'로 수정합니다.
'산까치'라 부르기도 하구요.
방문해주신 '과객 '님이 바로잡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