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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鳥-새들

앵무비둘기, 또 새끼를 부화한듯

by 鄭山 2014. 10. 19.




알을 포란하기 시작한 날로부터 충분한 날이 되었습니다.

새끼가 탈각해 나올법한 날 입니다.

2014년10월18일 입니다.

에미와 애비가 함께 알통에 들어가 있습니다.

급할때보면 저렇게 두마리 모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숫놈 '아울'의 배밑에 깨어진 알이 한개 보입니다.

탈각해 나와있거나 진행중인 모양입니다.

깨진 알이 한개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한마리 탈각은 틀림없는듯 싶고 또 한마리가 궁금 합니다.

금년들어 4번째 새끼출산 입니다.



맛있겠다 싶은 모이들을 밥그릇에 부어 주었습니다.

닭사료에 식빵 부스러기 그리고 홍화씨까지 섞어서 주었습니다.

웬만하면 홍화씨만 주어도 알통에서 뛰어 나오는데...



암놈만 튀어나와 먹이통으로 닥아서고 숫놈은 제 자리를 고수합니다.

슬그머니 손을 집어넣어 배밑을 들쳐보렸더니

녀석, 날개로 내손을 후려 침니다.

외적의 침입으로 부터 새끼를 보호하려는 새들의 방어수단 이지요.

"알았다, 그래...들여다보지 않을께...한놈이면 어떻고 두놈이면 어쩌냐."

"수고했다. "

"고생많았다."

"내일이라도 네가 보여주고 싶을때 보여주렴."


에미가 알통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알껍질 한개를 끌고 나왔군요.

역시 한놈 탈각은 확실한데...또 한놈 탈각여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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