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비둘기 새끼들이 두마리 모두 나왔습니다.
2014년8월28일 입니다.
에미와 애비가 함께 알집에 들어앉아 있기에 새끼들이 모두 나왔나보다 싶었습니다.
모이를 넣어주니 두놈이 함께 알집에서 튀어 나옵니다.
새끼두마리가 보입니다.
금년들어 네번째 새끼들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네째배가 실패로 끝나고 이 녀석들이 다섯번째배 새끼들이기는 하지만
네째배는 무더웠던 장마속에 알두개 모두가 탈각치못했던 사롱란들이었으니 없는게고
이번의 두마리가 네번째 새끼들이 되는 것이지요.
첫배가 1마리, 두째배도 1마리 그리고 세째배가 2마리 였으니 모두 4마리가 나왔었고
오늘 다시 네째배 2마리가 더해 젔으니 금년들어 모두 6마리가 세상빛을 보는 셈입니다.
그리고, 새로나온 두놈,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줄것같은 예감입니다.
새끼사진을 찍으려고 모이를 보충해 주었습니다.
새끼들을 품고있던 암놈이 알집을 뛰처나와 숫놈과 머리를 맏대고 모이를 먹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들이니 오랜시간 알집에서 벋어나있지는 않을텐데...
어느 놈이 먼저 알집으로 돌아가서 새끼를 품어주는지 기다려 봄니다.
숫놈이 잠시후 알집으오 돌아가는군요.
그동안 암놈이 품고있었으니 숫놈이 교대를 해준 셈입니다.
암놈 혼자 남아서 열심히 모이를 먹습니다.
한참을 먹어서 배가 불러젔는지 이번에는 물통으로 자리를 옮겨 물을 먹습니다
그리고는 바닥으로 내려서 한참동안 카메라쪽을 응시하더니 이내 알집으로 향해갑니다.
그리고 숫놈과 교대를 합니다.
"나, 배불리 먹었으니 계속 내가 애봐줄께..." 암놈이 닥아와 숫놈에게 말하는듯 싶고
"그래, 좀 있다가 내가 교대해줄께..." 숫놈이 대답하며 자리를 내주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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