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식구가 된 코친 암놈입니다.
오색코친 숫놈의 짝이 되려고 멀리 전주에서 고속버스타고 올라온 놈입니다.
아주 예쁨니다.
오색코친 숫놈 한마리를 기르게 되어서 암놈 오색코친 한 마리를 작출해 보려고 시도를 했었지요.
여러해 키우던 블랙코친을 모두 정리하면서 마침 남겨놓았던 블랙코친 암놈이 한마리 있어서 짝지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부화되어 나오는 병아리들, 한결같이 검은색 들만 나옵니다.
묘책이 없어서 애완닭까페에 흰색계통 코친암놈을 찾는다는 구계(求鷄)글을 올렸지요.
전주의 한사장님이 바로 도움을 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네요.
그리고 오늘 이렇게 녀석을 올려 보내 주셨습니다.
며칠동안은 이곳 백루헌에서 케이지 생활을 해야 되겠군요.
녀석과 합방할 숫놈 코친은 시골집 닭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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