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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넘치는 병아리들

by 鄭山 2010. 7. 8.

 

 

 

중병아리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별도의 보온이 필요치 않은 3개월령 전후의 중병아리 들입니다.

많은 녀석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합사되어 크다 보니까 서로 쪼아대고 씨끄럽습니다.

종류별로 분류해서 별도의 닭장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바둑자보들과 옹자보,은수남, 블랙코친 그리고 구로고샤모 들이로군요.

고샤모들은 싸움이 심해서 몇마리씩 3군데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모두 18마리던데 그중 2마리는 다른 놈들에게 찍켜서 머리통에 피가 흐르고 짓물어 눈을 못뜨고 있네요.

종란들이 나오는 대로 부화기에 넣었더니 이렇게 바글바글입니다.

얼마전에도 육추에 한계를 느껴 일차로 정리를 했었지요.

 55마리, 10마리,4마리,3마리,2마리를 내보냈는데... 다시 또 이렇게 바글바글이 되었습니다.

계속 사육할 몇마리만 남기고 나머지들은 또 내보내야 되겠습니다.

육추기속에서 크고 있는 어린 놈들이 나오면 이제 나누어 넣을 여분의 닭장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육추에 다시 또 한계가 온 것이지요. 

 

 

 

 

중추가 몇마리인가 세어 보았습니다.

바둑곱슬자보(9), 바둑자보(4), 옹자보(14), 블랙코친(12), 구로고샤모(18) 모두 57마리네요.

이 가운데 병이 난 흑옹자보 2마리를 포함해서 9마리를 남겨 놓을 작정입니다.

흑옹자보 1쌍이 아프네요. 아픈 이 놈들은 치료를 해보아야지요.

(아래사진)그리고 남기고자하는 7마리는 옹자보 4마리(암수 2쌍)와 바둑곱슬자보 암놈2마리, 바둑자보 숫놈 1마리 입니다.

옹자보 2쌍은 흑옹자보 숫놈을 만들기위한 남김입니다.

그리고 바둑곱슬자보 암놈2마리는 시골집 닭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숫놈과 짝지워주기 위함입니다.

(이 놈들을 낳아준 에미,애비 1:2 가운데 1쌍은 욕심내시는 분이 계셔서 그곳으로 내려 보내고 숫놈 1마리만 남겨 놓고 있지요.) 

그리고 바둑자보 숫놈 1마리를 남긴다고 했지요?

그 녀석은  지금 육추기에서 자라고 있는 바둑자보 2마리가 아무래도 암놈 같아 보여서지요.

바둑자보도도 1:2로 짝을 맞추어 볼까 합니다.

그런데, 남겨놓고자 하는 숫놈이 사실은 자세가 썩 좋은 것 겉지는 않은데...할수 없지요.

 

 

그리고 또 당분간 데리고 있을 녀석들이 더 있네요.

은수남 7마리, 고샤모 4마리, 바둑자보 2마리 모두 13마리입니다.

육추중인 어린 놈들 보다는 크고 내보내려는 중추들보다는 조금 작은 녀석들이지요.

이 놈들은 위의 7마리와 함께 시골집으로 옮겨 키우다가 몇마리 골라서 남겨볼까 합니다.

은수남이는 나눔해 달라는 분들이 있는데 마땅한 놈들이 없어 걱정이었지요. 

이 녀석들이 크면 되겠네요.

좋은 놈들로 커주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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