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주 한옥마을에서 발견한 담장들 입니다.
요즘은 아파트생활 들이 많아 저서 이런 담장들, 찾아보기 힘들어 젔지만
옛날 우리네 도시주택들의 담장들은 대부분 이러 했었지요.
시멘트벽돌이나 시멘트블록으로 담장을 치고 그위에 다시 시멘트로 뿜질을 하거나 미장을 했었지요.
어떤집들은 저 담위에 깨진 유리병조각들을 심어놓기도 했었습니다.
좀도둑의 월담을 막던 방범용 담장이었지요.
참, 생각해 보니, 도시 뒤안길 주택가를 찾으면 아직도 이런담장들이 향수처럼 여전하더군요.
우리네 오래된 모습가운데 하나 입니다.
옛날 내가 어렸을때 살던 서울 삼선교의 집도 이런 모양의 담장이었지요.
반가워서 기록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