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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시루'의 육아일기(3)-구충제 먹이기

by 鄭山 2012. 10. 23.

 

 

'시루'와 '미루'의 세번째 새끼들,

지난 개천절(10월3일)에 세상빛을 보았으니 오늘(10월23일)로 20일째 입니다.

생후 20일이면 구충제를 먹이라고 하지요.

 

내 경우, '종근당'에서 나오는 '젤콤'을 먹입니다.

사람들이 먹는 구충제이기는 하지만 강아지에 먹여도 된답니다.

정(錠)과 현탁액(시럽) 두 종류가 있는데

현탁액이 먹이기 쉬어서 현탁액을 먹입니다.

15 mL 한 봉지를 열어 주사기로 3mL씩 흡입시켜 먹이면 아주 잘 받아 먹습니다.

다음 해주어야 할 일은 6주에서 8주사이에 제1차 접종을 해주는 일이지요?

 

 

 

한마리씩 개집안에서 끌어 내다가 약을 먹이다 보니 사진이라도 한장씩 찍어 주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섯마리가 바글댈때는 어느 놈이 어느 놈인지 구분이 되지않더니

세마리여서 구분이 쉽습니다.

암놈 한마리만 구분해 놓으면 나머지 두 놈은 숫놈이니 그 두 놈들만 특징을 찾아 구분해 주면 되니까요.

 

먼저 숫놈 A 입니다.

아직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으니 편의상 A와 B로 구분을 해야 되겠군요.

아직 20일밖에 되지않은 놈들이라 이러쿵 저러쿵 비교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등치가 제일 크고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제일 많습니다.

 

 

 

 

 

 

 

 

다음은 숫놈 B 입니다.

등치는 A나 B나 거기서 거기 입니다.

굳이 구별해서 보면 A 에 비해 조금은 얌전하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커서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봐야 구분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암놈 입니다.

암놈이다보니 다른 두 놈에 비해 체구가 조금은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암놈이라는 선입관이 앞서서 그런지는 몰라도 비교적 유순한듯도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좀더 크는것 보면서 관찰해야 되지않나 싶습니다.

겨우 20일 된 놈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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