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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시루'새끼 육아일기(4) - 첫외출

by 鄭山 2012. 11. 3.

 

 

 

'시루'&'미루'의 세번째 새끼들이 지난달 10월3일, 개천절날 세상에 나왔으니

오늘로 꼭 한달이 되었습니다.

통통하게 아주 잘들 크고 있습니다.

에미젓도 물론 먹지만 건사료도 딱딱소리를 내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성장 한달 기념으로 문밖외출을 시켰습니다.

처음 나와보는 문밖풍경 감상에 여념이 없습니다.

 

 

 

첫외출 첫번째 행사는 오줌싸기 그리고 똥누기 그리고 그다음이 쌈박질 입니다.

 

 

그리고 참, 이 녀석들, 이름을 지었습니다.

암놈을 데려 가겠다고 기다리시는 분이 아이들과 함께 이름을 지으셨다는데

처음에는 '하치'라 부르시겠다더니 며칠전에 '잔디'로 이름을 바꾸시겠다고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혈통서를 신청하려면 동배견 작명시 이름자 가운데 한 글자를 같게 해달라는 것이 협회의 요구조건이지요.

그렇다면 녀석들 이름자 끝자를 '디'자로 통일하고 앞글자들만 다르게 작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디'자로 끝나는 이름, 쉽지가 않군요...

 

'단디'와 '반디'로 할까 합니다.

'단디'는 경상도 사투리로 '확실히, 분명히,단단히'라는 뜻이지요?

튼튼하게 잘 자라라고 '단디'라 부르겠고...

'반디'는 반딧불이'의 '반디'지요?

'반딧불이'처럼 밝히며 총명하게 살으라고 '반디'라 부르면 좋겠습니다.

 

녀석들, 첫외출기념 사진입니다.

먼저 숫놈 A, '단디' 입니다.

 

 

 

 

 

 

 

 

 그리고 다음, 숫놈 B, '반디' 입니다.

 

 

 

 

 

 

 

 

 

그리고 암놈, '잔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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