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럼 (Spatiphyllum)'
다소 생소한 이름의 실내용 상록 다년초입니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거실에서들 많이 키지요.
남미가 고향이라고 하더군요.
꽃대가 쭈욱 올라와서 꽃이 피는데 마치 촛불을 켜 놓은 것처럼 신선 합니다.
시원스럽게 넓은 잎과 하얀 꽃턱 그리고 꽃이 참 잘 어울리지요?
여늬 꽃과 모양새가 다륻보니 어느 것이 꽃입이고 어느 것이 꽃일까? 궁금해 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꽃잎처럼 생긴 것이 꽃턱이고 그 안에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것이 꽃이랍니다.
흰색, 분홍색, 빨간색의 꽃을 피운다는데... 우리집 '스파티필럼'은 흰색입니다.
꽃잎사이로 시든 꽃망울은 장미입니다.
'스파티릴럼'이 꽃을 피우기전에 장미꽃을 한 송이 꽂아 놓았었는데 이제는 시들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