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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한련화

by 鄭山 2009. 6. 3.

 

 

세상이 초록으로 바뀌면서 부터 화려한 색색의 꽃을 피워 줍니다.

그리고 가을 서리가 내릴때까지 그 곱디 고운 색감을 자랑하지요.

유난히도 그 화려하고 고운 색감이 다정해서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작년에는 왠일인지 꽃을 오래 피워주지 않아 실망을 했었는데...

(유난히도 햇볕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작년에는 '야조먹이대'아래 응달에서 키웠었군요.)

올해는 기대한 만큼 그 화려한 색상을 뽑내 주네요. 

'한련화' , 어떤이는 그 글자가 발음되는 대로 '할련화' , '활련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련화'가 맞겠지요?

원래 남미출신이었는데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유럽으로 옮겨지면서

아주 귀한 대접을 받았었다구요.

 

'능소화'과에 속하는 매운맛의 '허브'랍니다.

모든 부분을 다 먹을수 있다네요.

꽃은 셀'러드'로 잎은 '스푸'나 '샌드위치' 양념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군요.

철분과 비타민C 그리고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네요.

하지만, 한번도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예쁜 꽃과 잎을 어찌 먹겠나 싶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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