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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솔잎금계국

by 鄭山 2017. 7. 2.



우리집 마당  화단 한켠에 핀 노란꽃입니다.

언젠가 곷집에서 사다 심엇는데...이 녀석, 생명력이 참 강합니다.

다른 화초들은 사다심은 그 해만 꽃을 피워주고 다음해에는 나오주지않는게 보통인데

이 녀석은 매년 그 자리에서 싻을 티우고 곷을 피웁니다.

그동안 '숙근코스모스'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모야모'에 물으니 '솔잎금계국'이라는 답과 '숙근코스모스'라는 두답이 나오는군요'

두 답이 모두 맞겠지요.

그렇게도 부르고 이렇게도 부르는 모양이니까요.

근데, 이 녀석이 '금꼐국'부류에 들어간다고 하니 아마도 '솔잎금계국'이 더 적합한 이름인듯 싶습니다.

외래수입종인데...수입초기에는 국내명으로 혼선이 오는게 자주 있다고 하니...

아직 완전히 정착된 이름은 아닌 모양이죠?

잎이 솔잎처럼 생겨서 '솔잎금계국'이라 부르는데 그럴듯 하고

도, 사실, '금계국'은 지금 여름이 제철이고 '코스모스'는 가을이 제철이니

두 이름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솔잎금계국'에 손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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