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들렸다가 다시 둘러본 용인 농촌테마파크(우리랜드) 입구에서 발견한 예쁜 송이버섯 모형들입니다.
전부터 줄곧 그자리에 저렇게 심겨저 있었는데 내가 발견치 못했었나? 새롭게 심어놓았나?
안내인에게 물어보면 모른다고 할 것이고... 그냥 예뻐서 카메라에 닮습니다.
시골집 '송이재(松珥齋)'에 상징조형물로 송이버섯을 만들어 세우느라 고생을 했었지요.
나뭇토막에 소쿠리를 올려 고정시키고 백시멘트를 발르고 붙여 송이버섯을 만들었었지요.
큰 송이 1개에 작은 송이 2개를 만들어 고정시켰었는데 바로 이와 비슷한 모양이었지요.
그렇다보니 이처럼 버섯모양의 조형물들을 보면 무척 반갑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두 곳(아래사진)에 또 이런 송이모양의 모형들이 있군요.
야외용 스피커인 모양입니다.
아이디어가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