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두번째로 풀꽃들을 또 사왔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에는 자작 모재 화분에 심을 생각인 '임파첸스'와 옥상 난간에 올려놓을 화분들용으로 '페추니아'와 ' 제라늄 ',
그리고 물항아리에 띄워줄 '부레옥잠'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부엽토도 한 포대 사왔습니다.
'페추니아' 입니다.
정말 오래동안 우리들 가깝게 자리잡고 있는 원예작물 이지요.
매년 한,두상자 정도의 '페추니아'는 필수 구입푹목이었던 듯 싶습니다.
꽃이 질때면 줄기들이 들어나면서 다소 지저분해 보이기는 한데...그래도 꽃이 참 오래 간다는게 장정지요.
꽃잎색갈 또한 원색으로 확실하구요.
'제라늄' 입니다.
3포트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임파첸스' 입니다.
'임파첸스'는 앞마당 데크위 목재 화분에 심었습니다.
목재화분은 폐기처분된 방무목으로 자작한 화분이지요.
튜립도 심어버고 여러가지 꽃들을 바꾸어 심어보았으나 '임파첸스'가 오랜시간 끝나지 않고 길게 꽃을 피워주어서
아예 작년부터는 '임파첸스' 화분으로 고정을 했지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여러포기를 심었더니 너무 조밀해서 작년에는 4포기만 심었었는데...그게 적당한 포기수였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4포기만 사다가 심었습니다.
'페추니아'와 '제라늄'은 화분에 심어서 우리 식구들이 '하늘마당'이라 부르는 2층옥상 난간 두겁석위에 나란히 올려 놓았습니다.
유롭 여행주에 보면 시골집들 창가에 예쁜 꽃들을 심어서 늘여뜨려 놓은 것들을 자주 보곤 했는데
그 꽃들이 '페추니아'들이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옥상난간에서 예쁘게 늘어지며 꽃피워 보라고 올려다 놓았는데....생각대로 예쁘게 자리잡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