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영정(佛影亭)이라는 정자입니다.울진에서 봉화로 가는 36번 국도변에 있는 정자입니다.
콩크리트로 만들어진 정자라서 운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모양만큼은 잘 갖추고 있습니다.
지나는 이들마다 차를 세우고 정자에 오릅니다.
계곡을 내려다 보면서 감탄을 합니다.
그 유명한 '불영계곡'입니다.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들 부르지요.
15km에 걸쳐 기암괴석과 맑은 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 입니다.
여름에는 계곡피서지로 알맞고 봄과 가을에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고
겨울에는 그 설경이 환상적이라고 하지요.
명승지 제 9호입니다.
계곡 가까이에는 불영사(佛影寺)라는 절이 있습니다.
불영사로 향하는 길에서 본 불영계곡의 상류입니다.
불영정(佛影亭)이 있는 깊은 계곡의 경관도 좋지만,
여름 피서지로는 오히려 잔잔한 상류도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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