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어느 신선했던 새벽, 갠지스강가의 고요한 숲속에서
카필라국의 왕자 고타마 싯다르타가 6년동안의 수행끝에 부처로 새롭게 해탈해 오셨다 했지요.
'나는 누구인가?'가 고행의 중심이었고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存)'이 그 대답 이라고 했다지요.
'하늘위, 하늩아래 오직 존귀한 나'가 그 분의 깨우침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는 모든 인간, 모든 생명으로서의 '나'라는 말이겠지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인간선언이자 인권선언 입니다.
이 세상에 오직 '나' 밖에 없다는 독선적 표현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모두가 존귀하기 이를데 없다는 뜻이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아침, 김법혜 스님(민족통일불교중앙회 의장)의 글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 '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너'의 행복이 필요하다.
내가 행복함으로 네가 행복하고 네가 행복함으로 내가 행복하다.
내가 주인공이 되기위해서는 너도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나 혼자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모두 조연이라면 평등하지 못하다.
나는 나의 주인공이면서 너의 주인공이고 너는 너의 주인공이면서 나의 주인공 일때 세상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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