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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부처님오신날

by 鄭山 2011. 5. 10.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어느 신선했던 새벽, 갠지스강가의 고요한 숲속에서

카필라국의 왕자 고타마 싯다르타가 6년동안의 수행끝에 부처로 새롭게 해탈해 오셨다 했지요.

'나는 누구인가?'가 고행의 중심이었고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存)'이 그 대답 이라고 했다지요.

'하늘위, 하늩아래 오직 존귀한 나'가 그 분의 깨우침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는 모든 인간, 모든 생명으로서의 '나'라는 말이겠지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인간선언이자 인권선언 입니다.

이 세상에 오직 '나' 밖에 없다는 독선적 표현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모두가 존귀하기 이를데 없다는 뜻이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아침, 김법혜 스님(민족통일불교중앙회 의장)의 글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 '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너'의 행복이 필요하다.

   내가 행복함으로 네가 행복하고 네가 행복함으로 내가 행복하다. 

   내가 주인공이 되기위해서는 너도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나 혼자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모두 조연이라면 평등하지 못하다.

   나는 나의 주인공이면서 너의 주인공이고 너는 너의 주인공이면서 나의 주인공 일때 세상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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