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白樓軒백루헌閑談

봄꽃심기

by 鄭山 2013. 4. 18.

 

 

 

앞마당 데크위의 두곳 화단에 꽃을 심었습니다.

4월13일(토),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양재동 화훼단지에서 꽃을 샀는데 날씨가 추워서 바로 심어주지 않았습니다.

이틀동안 지하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15일(월),날씨가 풀리면서  심어주었습니다.

어느해였던가 식목일이 지나면서 곧장 이제는 심어주어도 되겠지하고 심었다가 모두 얼어죽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씨크라멘, 비올라, 데모로, 달리아, 팬지, 목마가렛을 사다가 심고 꽃잔디도 사다가 보충을 해주었습니다.

오랜기간 꽃을 피워주던 이태리봉선화는 다섯판을 사다가 화단밖 이곳저곳에 나누어 심었습니다.

 

 

 

 

 

 

 

 

 

 

 

 

그리고 걸이화분 에는 3년전에 심었던 사파니아를 들였습니다.

이 녀석이 걸이화분용으로는 맨먼저 눈에 띄여서 선택을 받은 셈입니다.

 

 

 

뒷마당에는 목련, 진달래, 개나리, 앵두나무 그리고 벗꽃이 한창입니다.

모두 때맞춰 꽃을 피워주니 날씨가 아무리 시새움한데도 봄은 봄이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꽃을 심으면서 뒷마당 뒷편, 잔디밭 일부의 흙을 일궈 상추도 심었습니다.

고추도 심을 생각인데...아직 모종이 나오지 않아서 기다려 심어줄 생각입니다.

고랑을 한줄 조그맣게 만들고 비니루만 씨워 놓았습니다.

 

 

심어준 꽃도 아니고 화목도 아닌 것이 제혼자서 꽃을 피웠습니다.

마당 한켠에 제비꽃이 앙증맞게 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니까,  야생화 지요?

 

 

'白樓軒백루헌閑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목단  (0) 2013.05.22
5월의 뜰악을 돌며  (0) 2013.05.20
꽃망울티우기 경쟁  (0) 2013.04.08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0) 2013.03.29
시계틀 재활용  (0)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