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세계자연유산 과 세계지질공원 신청을 추진중에 있다는 중국이
아시안게임 성화채화에 이어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까지 백두산에 유치한다는
보도가 있었읍니다.
백두산이라면 우리 한민족의 정기가 서린 우리네의 영산인줄만 알았는데.....중국이
저렇게 나서서 설처대니 어리둥절 하기만 합니다.
중국은 장백산(장바이산)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장백산과 우리네 백두산은같은 산입니다.
백두산의 두 이름은 북한이 백두산의 반을 중국에 떼어주면서 부터 비롯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김일성의 요청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중공, 휴전이 성립되자 6.25참전 대가로 백두산을
요구합니다.
성화에 밀린 북한, 1962년, 중국과 국경조약을 체결하는데 이때 백두산일대
250평방Km를 떼어주고 맙니다.
이른바 백두산할양이지요.
백두산이 장백산이 된것입니다.
그러니까, 요즘 백두산관광이라는 것이, 북한이 중국에 전쟁참여 지분으로 떼어준
백두산 저쪽 반쪽, 이름마저 장백산이 되어버린 바로 그 중국쪽 백두산을 다녀오는 것입니다.
서글픈 생각이 앞섬니다.
중국당국의 동북공정에 따른 주도면밀한 백두산 선점포석이 읽힙니다.
백두산의 반쪽을 떼어준 당사자 북한은 말이 없고, 남쪽의 관광객들은, 오늘도, 백두산이라
여기며, 장백산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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