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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박새가 오기는 왔습니다.

by 鄭山 2014. 3. 8.

 

 

 

며칠전 새둥지를 하나 만들어서 안방 창너머 살구나무위에 매달아 놓았지요.

원래 만들어 놓았던 커다란 새둥지의 입구를 덧대어 작게 만들어 놓고 또 새롭게 작은 새둥지를 하나 더 만들었드랬지요.

지나가는 박새가 깃들어 알낳고 부화해서 새끼들을 키워주면 좋겠다 싶어서였습니다.

 

 

오늘, 지나가던 박새녀석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작은 둥지의 입구를 주시하더니 홀짝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그리고는 뽀르릉 갔습니다.

마음에 들어 다시 와서 깃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글쎄요.

제녀석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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