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을 만저보면 바싹 마른 종이를 만질때의 촉감입니다.
바스락소리가 나는듯도 싶은 것이 조화(造花)로 착각됩니다.
무척 신기합니다.
예쁜 꽃이라며 나눔해주신 분이 '실크꽃'이라고 가르처 주셨는데
확인해보니 '바스라기', 일명 '종이꽃'이라는 이름입니다.
꽃이름이 그럴사 합니다.
꽃잎을 손가락으로 만저보면 종이처럼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나니 '바스라기'도 맞고 '종이꽃'도 맞겠습니다.
또 어떤이는 꽃모양이 마치 밀짚모자 같다고 해서 '밀짚꽃'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구요.
국화과에 속하는 야생화 랍니다.
꽃말은 '항상 기억하라' 라는 분도 있고 '영원한 사랑'이라는 분도 계시네요.
따지고 보면 그 말이 그 말이겠다 싶기도 합니다.
호주가 원산지라고 했구요.
꽃은 흰색, 노란색, 오랜지색, 진홍색, 주황색, 분홍색등이 있답니다.
우리집 화단에서는 여러가지 색상의 꽃이 함께 피어 기쁨을 더해줍니다.
그런데, 막상 제일 흔한듯 싶은 빨간색상의 꽃은 눈에 띠지않아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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