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대표를 비롯한 신임 민주당 지도부가 6일(5월)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고
이슴만,박정희 전 대통령묘역은 들르지 않았답니다.
실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전체를 조망함에 있어서
제1야당 지도부가 여전히 정파적 폐쇄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선패배와 보궐선거패배를 과감히 극복하겠다는 새로운 시도가 보이지않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원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대표 시절,
자신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던 박정희 전대통령의 묘역과 생가를 참배하고 방문까지했습니다.
그리고 기념관 건축까지 제안을 했습니다.
역사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한국판 닐슨 만델라로 추앙까지 받고있는게 아닙니까?
역사는 엄연히 역사입니다.
역사를 부정하고 과거를 넘어서지 못하는 제1야당은 여전히 낙후와 편협의 야당일터입니다.
국민가운데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대중도 그리고 노무현도 있습니다.
비록 정강정책은 달리한다해도 국민 모두를 아우르며
역사인식 또한 관용폭 넓은 선진야당으로 거듭나서
차기정권 수임자로서의 역량을 폭넓혀 키워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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