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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먹이통

by 鄭山 2011. 1. 23.

 

 

 

닭의 습성가운데 발로 헤집고 부리로 흩으러 놓는 버릇이 있습니다.

야생상태때부터 땅을 헤집어서 먹이를 찾아먹던 습성이지요.

먹이통에 사료를 부어주면 무조건 두발로 헤집으면서 쪼아 먹습니다.

그러니 웬만한 먹이통의 경우 사료의 많은 분량을 허실로 버리게 되고맙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먹이통을 제작해 보았지만 ...

모두가 일장일단이 있게 마련이어서 만족할수가 없습니다.

식용수  또한 마찬가지구요.

웬만한 물그릇에 물을 부어주면 물통에 발가락들을 담궈서 물을 더립혀 놓고

발바닥에 묻은 사료와 흙을 반죽해서 죽을 만들어 놓기 일수입니다.

전문양계장에서 사용하는 먹이통과 물공급 니플을 구매 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규모큰 전문 사육장 용품이어서 작은 닭장에는 아무래도 공간만 차지하지 않을까 싶어 그동안 망셜어 왔는데...

아무래도 전문용품이 왜 전문용품이겠냐 싶어서 비록 크더라도  전문용품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목이통 5개와 물공급용 니플 5개를 구입해 왔습니다.

니플의 경우 전문 양계장에서는 파이프에 연결해 자동급수토록 사용하고 있지만... 

소규모 취미사육자의 경우 펫트병 병뚜겅에 연결해서 거꾸로 매달아 사용들 하지요.

마침 까페회원 가운데 한분이 공장에서 가져다가 소매로 공급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모이통은 조립을하고 니플은 팻트병들을 구해다가 연결작업을 해야 되겠습니다.

허실없는 사료공급과 깨끗한 물공급 고민, 이제 더이상 하지않아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니플은 막상 구입해 오기는 했지만,  날씨가 풀려서 물이 얼지않는 따뜻한 봄날에나 사용이 가능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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