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소재 '봉담성당'과 철조망 울타리 하나로 나뉘어저 있는
'마리아의종 수녀회'의 성모상 입니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수려한 모습의 성모상입니다.
수녀원의 성모상 답습니다.
수녀회를 향해서 왼편 넓은 뜰악에 성모상이 모셔저 있습니다.
흰색으로 도색한 철제주물 담장과 하얀 의자가 성모상에 외로움을 더해 줍니다.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성모님께 묵상을 바치는 수녀 한분의 모습이 보이는듯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수녀회 피정의 집' 불밭따라 세워저 있는 '어머니의 길(Via Matris)'이
'십자가의 길'과는 또다른 이채로움을 전합니다.
어머니의 길(Via Matris)
동정 성모님의 ㅐ고 신심은 마리아의 종 수도회 전통안에
유지되어 왔으며 교회내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예수님 수난과 죽음의 고통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Via Crucis)기도와 비슷한 방법으로 바치는
어머니의 길(Via Matris)기도는 성모님께서 사랑하는
당신 아들 예수님과 함께 고통당하신 것을 묵상하며
바치는 기도이다.구세주 예수님의 수난에 일치한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우리도 구원사업에 숭고한
열매를 위하여 무수한 십자가 길에 함께 머무르고자한다.
기도방법은 각 처의 신비를 묵상하고, 주님의 기도
한번, 성모송 일곱번을 한후에 영광송을 바친다.
이런 방법으로 7처를 묵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