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소재
'조암성당'입니다.
'단내성지', '남한산성성지'에도 모셔저 있는 예쁘고 지성적인 모습의 그 성모상 입니다.
반가웠습니다.
성당건물 전면에 다소곳하게 모셔저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를 들이운 소나무와 어울려 경건함을 더합니다.
성당건물 전면에 예수성심상이 두팔을 벌려 성당을 찾는 신도들을 반김니다.
그리고 성당건물에 연해서 오른쪽으로 사제관도 보입니다.
1974년에 축성되었다는 '조암성당',
시골색씨처럼 단아한 모습이었습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보완, 리모델링을 해서 있는 모습 그대로 계속 사용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건축기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재건축을 할 모양입니다.
1970년대 지어진 우리네 성당들의 기본모델이겠다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아쉽습니다.
아주 오래된 기념비적 성당건물을 빼고는 모두 헐리고 새로 지어지는게 현실인듯 싶습니다.
처음과 지금을 이어주기 위해서는 '중간'이 있어야 될터인데
처음과 지금만 있고 그 중간은 없애 버리는게 우리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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