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08년 8월23일로) 8 개월이 되었습니다.
골격은 이제 갖추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성견은 아니겠지요?
더 커야 되겠지요.
온순합니다 그리고 다소곳합니다.
에미 '백진'이가 성격이 온순하다고 해서 혹시 순둥이로 크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주인한테는 온순해도 제할 일은 아주 잘 하는듯 싶습니다.
담너머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짖어대는 걸 보면 오히려 '산호'보다 더 집을 잘 보겠다 싶습니다.
다만 걱정인 점은 좀 야위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체중이 14Kg인데 그 나이에 그 정도면 야윈 것일까요?
그리고, 이마에 두 곳 ,왼쪽 귀뒷 쪽에 한 곳, 콩알보다 조금 크게 피부병이 생겼네요.
병원에 데려 갔더니 여름철에 습해서 생기는 곰팡이라네요. 오래 간답니다.
주사 몇대 맞고 약을 지어 왔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바꿔 보자고 하네요.
미국원산의 '캐니대', 피부와 모질개선에 좋다고 되어 있군요.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네요.
7.5Kg에 45,000원(옥션가격 39,500원).
지금은 대한사료의 '아지피아'(20Kg에 27,000원)를 먹이고 있는데....
개에게 까지 외국산을 먹어야 하나 싶네요.
그래도 어찌 합니까? 수의사가 권하니.... 치료차원에서 한번 사용해 볼까요?
같은 날, '마루'의 모습입니다.
18일 연하인데도 숫놈이다 보니 골격이 더 큼니다.
힘도 강하구요.
이 녀석도 콧잔등에 한 곳 피부병이 생겼습니다.
'마루'약으로 가져온 것을 나누어 바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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