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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라제통문

by 鄭山 2006. 11. 2.

무주구천동 33경이 시작되는 시발점, 제1경 라제통문(羅濟通門)을 지나쳤읍니다.

서모산의 기암 절벽을 동서로 뚫어 길을 낸  석굴문입니다.

옛 신라와 백제의 경계 관문이었다고 알려저 있지요. 

통문을 경계로 동서 두지역으로 나뉘어진  두지역은 오랜 기간동안 서로 다른 문물을 접하며

살아와서그런지, 지금도 통문을 경계로 언어와 풍습의 차이를 보인답니다.

말씨만으로도 두 지방사람들을 식별할수 있다구요.

최근에는 일제강점기때 뚤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답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위치해 있읍니다.

 

 

 

백제쪽에서 본 신라쪽 전경

 

 

 

신라쪽에서 본 백제쪽 풍경

신라쪽에서 통문을 따라 넘겨다 본 백제쪽 풍경이,  백제쪽에서 넘겨다 본 신라쪽 풍경보다

더 운치있어 보였읍니다.

 

 

 

<찾아가는 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무주 나들목으로 빠저나와 무주 시내를 거쳐 37번 국도를 따라가면 라제통문 휴게소를 만남니다. 차를 세우고 걸어 볼수도 있고 차를 타고 통과할수도 있읍니다.

옛 병사 차림의 안내아저씨가 이해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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